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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한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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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GA 날개’ 달고 새해 비상하는 K-조선

입력
수정 2026.01.01. 오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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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도체, 자동차와 함께 우리 수출을 주도한 업종은 조선입니다.

올해는 한미 조선 협력,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에 힘입어 또 한 번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선박 건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형관 기자! 새해 첫날에도 작업하고 있는 건가요?

[리포트]

네, 저는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에 나와 있습니다.

새해 첫날 휴일에도 대형 크레인과 건조 중인 선박들이 대낮처럼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데요.

밤 늦은 시각까지도 선박 건조 작업은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10%대로 떨어졌던 국내 조선업체들의 점유율은 지난해 조선업 활황에 힘입어 20%대를 회복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 조선 3사는 연초에 세웠던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거나 전년도 수주량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습니다.

조선소마다 이미 3~4년치 일감을 쌓아놓은 상태에서 수익성 높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을 선별 수주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미국과의 조선 협력 사업인 '마스가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어서 우리 조선업이 또 한번 도약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미국 조선업 부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천5백억 달러가 투자되고 우리 조선업체들이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됩니다.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세대 전함, 이른바 '황금 함대' 구축 계획을 밝히면서 미국에 조선소를 보유한 한화를 콕 집어 언급하기도 했죠.

미국의 중국 견제 속에서 우리 조선업체들이 북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선박을 수출한 지 꼭 6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맨땅에서 일군 K-조선이 다시 한번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선 숙련 인력 육성과 남해안 조선벨트 동반 성장 등은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됩니다.

지금까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KBS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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