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체포 직전 ‘금값’ 폭락…지금 살까, 말까? [잇슈 머니]

입력 2026.01.05 (06:52) 수정 2026.01.0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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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잇슈머니 시작합니다.

권혁중 경제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블랙(유가)과 옐로우(금)의 불확실성' 입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에서의 군사행동으로 앞으로 유가와 금 가격의 불확실성이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 같은데요.

그런데 지난주 금값은 오히려 하락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답변]

한 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글로벌 이슈를 정리하며 내 자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미국의 군사행동으로 인한 금 가격의 향배입니다.

지난달 29일~이달 2일 선물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207달러가 빠진 4,345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이는 달러화 기준 역사상 가장 큰 주간 하락 폭입니다.

금값이 하락한 배경에는, 금리 인하가 실물 경제와 주식 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금리 기조가 오히려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을 부추길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인플레이션과 관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안전 자산으로서의 금의 매력이 감소한 영향도 있습니다.

고점으로 인한 광산업자의 공급 확대와 시장에서의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한 영향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앵커]

하지만, 이번 사태로 향후 금값은 어떤 방향으로 향할까요?

[답변]

베네수엘라는 주요 산유국이기 때문에, "에너지 공급 차질 + 제재 확대 + 미·중·러 갈등 심화" 패키지 리스크로 해석합니다.

통상 유가 변동성 ▶ 인플레이션 우려 자극 ▶ 위험자산에서 금 같은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을 가속합니다.

과거 몇 달간의 사례를 보면, 미국–베네수엘라 긴장 고조만으로도 금이 주간 기준 1~3%씩 뛰며 기록적 수준을 여러 번 경신했습니다.

여러 시나리오가 있는데,
○ 단기 : 위험회피 프리미엄 유지, 고점권 박스 혹은 재차 신고가 시도
○ 짧은 타격 후 외교 봉합 →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 패턴으로 조정·되돌림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금을 사야 할까요?

시청자분들을 위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답변]

지금은 '추격 매수'보다는 '보유 및 분할 매수' 전략이 필요합니다.

뉴스에 따라 가격이 급변하는 '변동성 장세'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금을 보유하신 분은 수익 실현보다는 추가 상승을 기다리며 홀딩(Holding)하는 것이 유리하고요.

새로 진입하시려는 분들은 일시적인 가격 조정(눌림목)이 올 때마다 조금씩 비중을 늘려가는 분할 매수 방식을 추천합니다.

금 현물뿐만 아니라 금 채굴 기업이나 금 ETF 등 다양한 경로를 고려하되, 지금처럼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될 때는 '실물 금'의 가치가 가장 높게 평가받는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결국, 지금은 수익률보다 '내 자산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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