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9월 2주차 주간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가 54.5%로 내려왔고(–1.5%p),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3%(–0.3%p), 국민의힘 36.4%(+0.2%p)로 양당 격차 7.9%p까지 좁혀졌다. 3주 연속 상승하던 국정 지표가 조정받는 사이, 정당 구도는 완만한 추격전 양상이다.
1) 데이터 한눈에
국정 수행(9/8~12, n=2,515): 긍정 54.5%(–1.5%p), 부정 41.1%(+1.9%p). 긍·부정 격차 13.4%p로 전주와 동일.
정당 지지도(9/11~12, n=1,001): 민주 44.3%(–0.3%p), 국힘 36.4%(+0.2%p), 개혁신당 4.4%,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5%, 무당층 8.7%.
전주(9월 1주차) 대비: 민주 44.6%→44.3%, 국힘 36.2%→36.4%(격차 8.4→7.9%p). 국정은 56.0%→54.5%.
2) 무엇이 바뀌었나 — ‘정치 불확실성’의 그림자
이번 하락은 정권·야권 모두에 부담이 되는 정치적 혼란 변수가 동시다발로 노출된 시기와 겹친다. 관련 이슈의 소음이 ‘매우 잘한다 ↔ 매우 잘못한다’ 양극단을 자극하며 부정평가(41.1%)를 1.9%p 밀어올렸고, 국정 지표의 조정으로 이어졌다. 지역·연령 일부 단면에서도 하방 압력이 관측된다.
3) 디커플링 유지: 왜 국정은 조정, 정당은 격차 축소인가
민주당은 40%대 중반의 코어 지지층을 유지했다. 다만 ‘내부 갈등·메시지 혼선’ 요소가 중도층에서 미세한 마찰을 만들며 0.3%p 하락. 확장 전략의 일관성이 관건이다.
국민의힘은 0.2%p 상승으로 저폭 반등의 씨앗을 확보했다. 강경 메시지 일변도는 결집엔 유리하지만, 중도·무당층 재유입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 격차 축소의 모멘텀이 구조적 추세로 이어지려면 리더십·정책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
4) 전략적 시사점 — ‘다음 주가 분수령’
여당(민주당): 코어는 단단하다. 하지만 성과 가시화와 갈등관리가 결합돼야 격차 재확대.
야당(국민의힘): 반등의 여지는 확인. 메시지 일관성·중도설득이 다음 국면의 핵심.
전체 유권자: 무당층 8.7%는 스윙 저수지다. 이슈 방향·톤에 민감하게 반응할 구간이다.
5) 여론조사 개요
국정: 9/8~12, 전국 만 18세 이상 2,515명, 응답률 5.1%, 표본오차 ±2.0%p(95% 신뢰수준), 무선 RDD 100% ARS, 의뢰 에너지경제신문·조사 리얼미터.
정당: 9/11~12, 1,001명, 응답률 4.2%, 표본오차 ±3.1%p, 무선 RDD 100% ARS.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확인.